칸디다질염 원인 치료, 장마철 더 심해지면 관리는 어떻게?
헤스티아 여성의원♥/여성건강·피임ㆍ2024. 6. 25. 18:32
헤스티아 여성의원♥/여성건강·피임
칸디다질염 원인 치료, 장마철 더 심해지면 관리는 어떻게?
꿉꿉한 날씨, 높은 습도로 인해 불쾌지수가 높아지는 장마철.
여성들을 괴롭히는 건 습한 날씨 때문만은 아닙니다.
장마철 유독 쉽게 발생하는 칸디다질염이 범인인데요!
칸디다질염 원인 부터 치료 방법까지 헤스티아여성의원 추성일 대표원장님께서 정리해 드립니다!.
✔구간별 내비게이션✔
00:00 칸디다질염 원인, 여름철 습한 날씨 때문?
01:12 칸디다질염 증상은?
02:54 항생제 장기복용은 칸디다질염을 부른다?
04:08 간지러운 칸디다질염 치료 관리방법은?
Q. 칸디다질염 원인, 여름철 습한 날씨 때문?
많은 분들이 습하고 무더운 장마철이 되면 습기나 곰팡이 때문에 고민이 많죠. 이 장마철에 생기는 곰팡이가 여성의 질이나 외음부에 번식한다고 생각해 보신 적 있으세요? 비가 오거나 장마만 시작되면 간지러웠던 분들 질 분비물이 많아졌던 분들 과연 이 질환은 무엇이며 왜 장마철마다 찾아와 여성들을 고통스럽게 만드는 걸까요? 오늘은 장마철과 같이 습한 환경 그리고 피곤한 상태 75% 정도나 되는 여성들이 한 번은 겪는다는 칸디다질염에 대해서 한번 말씀드리겠습니다. 칸디다질염이 장마기간과 같이 습한 기간에 폭발적으로 많이 발생하는 이유는 곰팡이와 유사한 진균, 효모균이기 때문이에요. 이런 효모균은 습한 환경에서 쉽게 자랍니다. 인간에서는 특히 칸디다 종류 중에서도 칸디다 알비칸스라는 진균에 의한 질염이 가장 흔해요. 항문과 질 주변에서 모여 살고 있는 증상 없이 존재하고 있어요. 특정 조건에서는 과도하게 증식하게 되면서 염증을 일으키게 돼요.
Q. 칸디다질염 증상은?
일반적으로 내가 칸디다질염인지 스스로 진단하는 것은 어렵습니다. 근데 칸디다질염 자체가 조금 특징적인 질분비물이 있어서 흰색 치즈 찌꺼기 같이 질 분비물이 나오는 경우 가려움증까지 같이 있다면 거의 100% 칸디다질염일 수 있어요. 내가 그전에 밤을 새웠다거나 피곤했다거나 나의 컨디션에 안 좋은 상황가지 동반되었으면 칸디다질염일 가능성이 아주 높아요. 그런데 이런 분비물이 적절하게 치료되지 않은 경우에는 그 분비물이 외음부를 계속 자극하게 되고 외음부가 붓고 빨갛게 발적이 생기게 됩니다. 이렇게 발생하는 염증은 가려움뿐만 아니라 통증을 일으키게 돼요. 특히 빨갛게 바뀐 부분 그리고 염증이 있는 부분에 소변이 닿거나 아니면 관계를 할 때 닿게 되면 통증을 심하게 느낄 수 있어요. 그런 증상이 있으면 많은 분들이 내가 성교통이 있네, 방광염이 있네라고 생각하면서 병원에 종종 내원해주시기도 합니다. 칸디다성 질염의 치료방법은 약을 쓰는 게 효과적이에요. 항진균제 약물을 사용하는 것이 가장 효과가 좋아요. 크림 좌약과 같이 국소용으로 사용하는 게 있고 입으로 먹는 경구용 약물이 있어요. 클로트리마졸과 설타코나졸 성분의 질정을 많이 쓰고 있고 저희는 상품명으로는 카네스텐원, 더모픽스와 같은 질정을 많이 사용하는데 처방하시는 병원 선생님들 마다 사용하시는 질정의 이름은 다 다를 수 있어요. 먹는 약으로 가장 많이 사용하는 약은 플루코나졸 성분의 약들이 많이 사용됩니다. 한 번만 먹으면 치료가 되는데 내가 재발되거나 증상이 한 번 먹었는데 호전이 안 되는 경우에는 격으로 혹은 매주 이렇게 장기간 복용할 수 도 있어요.
Q. 항생제 장기복용은 칸디다질염을 부른다?
네 사실입니다. 칸디다가 항문과 질에 살고 있는 아이들입니다. 이 아이들이 평소에는 아무런 문제도 안 일으키고 있는데 내 몸을 지켜주는 경찰과 같은 역할을 해주는 유산균들이 살아지는 순간에 문제를 일으킵니다. 균같은 경우에는 우리 질 안에는 좋은 균 그리고 나쁜 유해균 그리고 같이 늘 있는 상재균이 있어요. 좋은 균은 유산균이 대표적이에요. 유산균은 경찰과 같은 역할을 하고 유해균은 우리가 흔히 말하는 성병균이에요. 그럼 칸디다는 어떤 균이냐 칸디다는 상재균이라고 표현하고 늘 있을 수 있는 균이다 이렇게 표현하는데 경찰이 없으면 이 균들이 어떻게 할까요? 상재균 같은 경우는 원래는 경찰이 있으면 가만히 있는데 경찰이 사라지면 범죄를 저지르는 애들 이런 애들이 상재균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즉 항생제를 길게 쓰면 락토바시러스라고 말하는 유산균들이 같이 죽어버립니다. 약하기 때문에 항생제를 쓰면 유산균도 죽어버리는데 그러면 내가 컨디션도 안 좋고 면역력도 떨어져 있고 컨디션이 회복되기 전에 칸디다질염이 걸리게 돼요. 그래서 항생제 복용을 하다 보면 칸디다질염이 와서 치료가 필요한 경우가 많아요.
Q. 간지러운 칸디다질염 치료 관리방법은?
특히 우리가 면역력이 떨어지고 피곤하고 컨디션이 안 좋을 때 생긴다는 질염이라고 말씀드렸죠. 그러니까 내가 컨디션이 좋고 피곤하지 않으면 안 생긴다는 뜻입니다. 진짜 장기간 동안 고생하셨던 분도 잘 자고 잘 먹고 컨디션이 좋으면 안 생기는데 우리가 그런 컨디션 좋고 스트레스 없는 상황에 우리를 넣기 쉽지 않죠. 그래서 이외에도 생활습관 개선을 하거나 질유산균들을 복용하면 좋아지는 경우가 있어요. 특히 질 주변에 분비물이나 월경 직후에 혈액이 많아 묻어있는 생리대를 자주 갈아준다든지 습한 상태가 되지 않도록 물을 잘 건조하고 월경혈을 잘 정리해 주는 것들이 도움이 됩니다. 통기성 좋은 면속옷을 입는 것도 역시 예방과 관리에 도움이 돼요. 요즘 타이트한 옷들 많이 입죠 타이트한 청바지 아니면 레깅스 이런 것들을 입고 또 우리가 다리를 꼬게 되면 상대적으로 공간자체가 좁아지기 때문에 습하고 땀이 찰 수밖에 없어요. 특히 여름과 같이 꿉꿉하거나 속옷이 완전히 마르지 않거나 물론 요즘은 건조기를 사용해서 그런 경우가 많이 줄었음에도 불구하고 그런 습한 상황이 되면 칸디다질염이 쉽게 재발하는데 이걸 내가 조금 있으니까 괜찮아져서 방치한다든지 아니면 뜨거운 물로 지진다든지 아니면 깨끗하지 않은 손으로 많이 긁고 하는 경우에는 점점 심해져서 태선화가 되고 심한 경우에는 수술을 하지 않으면 약물로도 치료가 안 되는 경우도 있으니까 진짜 방치하지 않는 것이 중요해요. 많은 분들이 영상을 보시고 가렵다고 칸디다질염이라고 생각하실 수 있는데 어떤 분비물 하나만 보고서 칸디다 질염이라고 알긴 힘들어요. 다만 이번 영상을 통해서 그래도 칸디다 질염은 왜 생기는지 그리고 어떻게 관리를 하는지에 대해서 도움이 되셨으면 하는 바람에서 영상을 제작했습니다. 이 영상을 기반으로 칸디다질염 혹은 내가 가렵거나 이전과 다른 분비물 양상이 있다면 혼자서 해결할 생각하지 마시고 가까운 산부인과에 방문하시면 쉽게 치료가 가능한 문제니까 너무 혼자 고민 마시고 증상이 있다면 주저하지 말고 병원에 오셔서 함께 상담해 보시는 게 좋겠습니다.
☎02-6219-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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